포스트잇은 문서나 컴퓨터 및 다른 눈에 띄는 장소에 잠시 붙여놓는 조그만 메모지입니다. 1980년에 미국 3M사(社)의 직원인 아서 프라이(1931년 출생)와 스펜서 실버(1941년 출생)는 포스트잇을 상업적 목적으로 출시했으며, 현재 판매되는 다양한 포스트잇 중에서 노란색 3인치(7.5센티미터) 네모 모양 오리지널 포스트잇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1968년 실버는 재사용이 가능한 저점도 접착제를 개발하였습니다. 그는 표면에 살짝 달라붙어 있을 정도의 접착력을 가진 접착제를 스프레이나 게시판 표면에 응용하려고 하였습니다. 개발 과정에 오 년이 걸렸지만 회사 내에서 이 아이디어에 대한 지지를 얻어내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죠. 1974년 세미나에 참석한 아서 프라이는 저점도 접착제를 사용하면 예배 시간 중 발생하는 당황스러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성가대원인 그는 책갈피를 잠시 자신의 찬송집에 가볍게 붙일 수 있다면 찬송가를 이어 부를 때 페이지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성가대원들의 화음이 어긋나는 경우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죠.

3M사(社)는 개발 및 디자인에 오 년의 세월이 소요된 포스트잇 제품에 투자하기로 합의했으며, 제조에 필요한 장비를 설치하였습니다. 1980년 꾸준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 끝에 포스트잇은 판매량이 급증했고 얼마 후 전 세계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포스트잇 메모지를 주자 사람들은 즉시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알아차렸으며 포스트잇 메모지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

아서 프라이